미국에 온지 3주가 넘었다. 나는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이지만, 이곳 먹을거리가 다양하지 않아서 한국음식 생각이 한번씩 난다. 내가 사는 위스콘신 매디슨에는 한국음식을 파는 큰 마트인 ‘H 마트’는 없다. 한국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H마트가 있는 시카고까지 2시간 운전해서 가야하나 고민했는데, 다행히 매디슨까지 식재료를 배달해주는 앱이 있어서 간편하게 배송받았다. ‘Weee!'라는 앱인데, 웬만한 한국 식재료는 많이 있는 것 같다. 오뚜기밥, 삼겹살, 떡볶이 키트 등 이것저것 받아서 잘 먹고 있다. 한국음식이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아서 종종 이용할 것 같다. Weee 뿐만 아니라 Yamibuy라는 앱에서도 한국음식을 판다.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비교해봐야겠다.
정말 감사하게도 요리를 좋아하는 룸메이트를 만나 잘 사육당하고(?) 있다... 된장찌개,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을 먹고 있는데 나도 언젠가 요리에 도전해보기를 바란다...ㅎㅎ

'유학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(12/24/2023) 박사과정 첫 학기를 마무리하며 (0) | 2023.12.25 |
---|---|
(2023/09/02) 매디슨 Farmers Market, 미국에서 빨래하기 (2) | 2023.09.03 |
(2023/08/28) 미국에서 혼자 영화보기 (2) | 2023.08.29 |
(23/08/07-23/08/09) 한국에서 미국 집까지 63시간 걸려 도착하다 (1) | 2023.08.21 |
초보운전자로 미국에서 살아남기 (0) | 2023.08.21 |